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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으로 변신한 경찰…고속도로서 차량화재·산불 '신속진압'

경기남부청 기동대, 부대 복귀중 맹활약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남부청 기동대가 고속도로에서 차량화재와 산불을 발견하고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

화재현장으로 뛰어가는 대원들. [경기남부청 제공]
화재현장으로 뛰어가는 대원들. [경기남부청 제공]

2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20분께 경기남부청 기동2중대 1소대는 부대로 복귀하던 중 경기도 안산시 수원광명고속도로 수리산2터널 부근에서 불이 붙은 SUV차량을 발견했다.

차는 이미 새빨간 화염에 휩싸여 있었고, 근처 산까지 불길이 번진 상태였다.

불로 터널 3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통제됐다.

차량화재 진압하는 대원 [경기남부청 제공]
차량화재 진압하는 대원 [경기남부청 제공]

기동대는 경찰버스에 보관된 중형소화기 9대와 간이소화기 11대를 사용해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직접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차량 1대와 잔디 450㎡를 태우고서 5분 만에 꺼졌다.

김구택 1부소대장은 "피해차량 운전자와 대원 등 다친 사람이 없어 다행이다"라면서 "긴급한 상황에서 지시를 잘 따라준 대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yo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3/21 20: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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