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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신영철 감독 "우리가 무너진 경기…더 강한 팀으로"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신영철(53) 한국전력 감독은 "우리 스스로 무너진 경기"라고 자책했다.

짧았던 봄을 마감하는 신 감독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한국전력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프로배구 2016-2017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0-3(23-25 22-25 18-25)으로 패하며, 2연패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뒤 만난 신 감독은 "현대캐피탈도 잘한 경기가 아니었다. 우리 스스로 무너졌다"며 "중요할 때 범실을 했고, 득점 기회에서 세터와 공격수의 리듬이 맞지 않았다. 상대 레프트 송준호와 박주형을 막지 못한 것도 아쉽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가장 아쉬운 건 외국인 선수 아르파드 바로티의 부진이었다.

바로티는 1, 2차전에서 모두 고전했고 한국전력은 주포의 부진에 힘겨워했다.

신 감독은 "바로티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하지만 팔이 머리에서 멀어지면서 스윙이 느려지고 힘도 떨어졌다. 잘했을 때의 모습을 유지하지 못했다"고 했다.

한국전력은 정규리그에서 3위로 선전했다.

하지만 주전과 백업 멤버의 실력 차가 큰 부담을 극복하지 못했다.

챔프전 진출 실패로, 이번 시즌을 마감하는 신 감독은 선수들과 구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주전과 백업 요원의 기량 차가 있다 보니, 주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 돌파구를 찾기 어려웠다. 윤봉우 등 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구단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이제 약체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제 더 위를 바라볼 때다.

신 감독은 "한국전력이 앞으로 항상 봄 배구를 하고 결승전도 치르는 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3/21 21: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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