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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스모커스 "빅뱅·씨엘 좋아해…컬래버레이션 기대"

정규 1집 발매 미국의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 [소니뮤직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추억의 상자가 이번 앨범의 주요 메시지이죠. 우리 모두 방에 특별한 순간을 기억나게 하는 물건들이 있잖아요. 소중한 기억과 경험을 담아둔 보물 상자가 메인 테마입니다."

최근 첫 정규 앨범 '메모리스…두 낫 오픈'(Memories… Do Not Open)을 발매한 미국의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듀오인 체인스모커스를 12일 이메일로 만났다. 체인스모커스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EDM 뮤지션으로 꼽힌다.

체인스모커스의 멤버 앤드루 태거트, 알렉스 펄은 새 앨범에 대해 "이 박스 안에는 저희가 정말 누구인지, 그리고 사람들이 저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담겨 있다"며 "저희 자신에 대해서 조금 더 열린 자세로 마음을 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상징적으로 하나의 챕터가 끝나고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는 뜻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며 "이 앨범에는 '섬싱 저스트 라이크 디스'(Something Just Like This)처럼 대중적 사랑을 받은 곡들도 수록돼있지만, '아니스트'(Honest), '블러드스트림 '(Bloodstream) 등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들도 담겼다"고 소개했다.

지난 2012년부터 듀오로 활동해온 체인스모커스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4년 싱글 '#셀피'(#Selfie)를 발표하면서부터다. 대중적이고 젊은 감각의 '#셀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 수 4억9천만 건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클로저'(Closer)로 빌보드 싱글차트 1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는 지난해 빌보드 최장기간 1위 기록이기도 하다.

체인스모커스 정규 1집 '메모리스…두 낫 오픈'. [소니뮤직 제공]

체인스모커스는 빌보드 싱글차트 12주 연속 1위 기록에 대해 "진짜 꿈만 같았다. '이건 현실이 아니야'라며 믿지 못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큰 행운에 감사하지만, 너무 그것에 집착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기록이란 길게 봤을 때 그렇게 중요치 않을 수도 있다. 다만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을 꾸준히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체인스모커스는 팝적인 요소가 가미된 애틋하고 감미로운 EDM 사운드로 사랑받고 있으며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돈트 렛 미 다운'(Don't Let Me Down)으로 '베스트 댄스 레코딩' 부문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월 브릿 어워즈 시상식에서는 영국의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컬래버레이션(협연)한 '섬싱 저스트 라이크 디스' 무대를 선보이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체인스모커스는 "'콜드플레이가 무대에 오르기 전에 우리 음악을 자주 듣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며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했는데 크리스 마틴이 흔쾌히 승낙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신기하고 뜻깊은 작업이었다"며 "콜드플레이는 정말 비전적이고, 음악에 대해 열정을 가진 분들이라 이번 작업이 더 즐거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K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들은 "K팝을 정말 많이 들어 봤다. 정말 대단한 음악 같다"고 치켜세운 뒤 좋아하는 K팝 뮤지션으로 씨엘과 빅뱅을 꼽았다.

그러면서 "우리와 비전을 함께하는 K팝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하고 싶다"며 "가장 좋은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년 EDM 페스티벌인 글로벌개더링 코리아로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 체인스모커스는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팬을 다시 만나 뵐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한다"며 "정말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줄담배를 피운다는 뜻의 '체인스모커스'(Chainsmokers)라는 팀 이름에 관해 묻자 "우리는 담배도 피우지 않는다"며 "다른 이름을 지었어야 했나 싶다"고 농담으로 되받았다.

kih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4/12 16: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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