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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부족 日 고육책…맥주업체·식품회사 공동배달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일본 식품·주류 업계가 제품을 공동으로 배달하는 고육책을 내놨다.

2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주류·음료 업체 산토리홀딩스와 식품 업체 닛신(日淸)식품은 6월 중순부터 홋카이도(北海道) 일부 지역에서 상품을 공동배송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

일본에서 서로 다른 업종의 업체들이 공동배달을 실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운송을 담당할 일손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배송의 효율화와 비용 억제를 위해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두 업체의 공동 배달이 가능한 것은 주류·음료가 무겁지만 부피가 작은 편이고, 반대로 식품은 가벼운 편이지만 부피는 큰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주류·음료는 제품이 무거워서 통상 트럭의 60% 이상을 채우면 과적 상태가 돼 공간이 남은 채로 운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을 알게 된 닛신식품이 산토리에 빈 공간에 자사 제품 중 가벼운 컵라면을 함께 배송하는 방식의 제휴를 제안했고, 이를 산토리가 받아들였다.

공동배달은 홋카이도의 지토세(千歲)에 있는 산토리의 물류거점에서 출발한 트럭이 6㎞ 떨어진 지점의 닛신식품 물류거점을 거친 뒤 오비히로(帶廣)의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 제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양측은 홋카이도 북단 왓카나이(稚內)나 남쪽 끝 하코다테(函館)로도 공동 배달 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편의점 맥주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편의점 맥주 [연합뉴스 자료사진]

b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4/21 11: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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