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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중판지구 개발 본격화…12월까지 계획 확정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 속리산 중판지구 개발이 본격화된다.

중판지구 개발 용역착수 보고회 [보은군 제공 = 연합뉴스]
중판지구 개발 용역착수 보고회 [보은군 제공 = 연합뉴스]

보은군은 21일 이 지구 휴양·관광단지 개발계획 확정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중판지구는 속리터널에서 말티고개 사이에 걸쳐 있는 243㏊의 넓은 산림지역이다.

2년 전 42억원을 투입해 사유지를 사들이고, 국공유림과 군유림을 맞바꿔 개발 여건을 마련해놓은 상태다. 충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에 포함되면서 국비 92억원도 확보했다.

지난해 타미우스 리조트 개발, 행천 도예원, 그레이트 마운틴 파크 3개 업체가 이 곳에 호텔과 콘도미니엄, 체험마을 등을 짓기 위해 보은군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조계종 안양불교문화원도 해동 소림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지구 개발은 2021년까지 추진된다. 민자 1천230억원 등 1천558억원이 투입된다.

관광·체험·문화단지와 다양한 산림레포츠 시설이 들어선다.

속리산에는 바이오산림휴양밸리가 들어서고, 말티재 꼬부랑길 조성과 '세조와 정이품송의 만남'을 주제로 한 관광개발 등이 다채롭게 추진되는 중이다.

군 관계자는 "중판지구 개발까지 더해지면 1970년까지 최고의 수학여행지로 주목받던 속리산과 법주사가 옛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bgi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4/21 14: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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