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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아이오, 비판여론에 고강도 근무계획 백지화

게임 개발 위한 '크런치 모드' 철회…"근무시간 자율에 맡기기로"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게임 출시를 앞두고 직원들에게 지나친 고강도 근무(크런치 모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노동법 위반 논란을 일으킨 중견 게임사의 자회사가 해당 근무 계획을 철회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21일 자회사 위메이드아이오가 '이카루스 모바일' 개발팀의 크런치 모드를 백지화 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112040] 관계자는 "문제로 지적된 부분에 공감하고,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며 "이와 별도로 야근 수당이나 인센티브 등 보상 체계는 정상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아이오는 전날 이카루스 모바일 개발팀 직원들에게 전달된 크런치 모드 계획이 외부로 유출돼 곤욕을 치렀다.

이 계획에는 오는 11월까지 평일 야근을 의무화하고, 저녁 식사시간을 30분만 쓸 수 있으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정해진 근무 시간을 채워야 한다는 등 가혹한 조건이 포함됐다.

또 일요일에도 9시간 이상 근무해야 하고, 게임 개발이 지연돼 출시 일정을 맞추지 못하면 초과 근무 수당을 반납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두고 노동계에서는 게임 산업의 빠른 성장 이면에서 노동자들의 희생이 관행처럼 반복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내 게임 개발사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여실히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왔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위해 공을 들이는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라며 "일방적으로 야근을 강요하고 압박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hanj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4/21 16: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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