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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씨, 2천500억원 규모 필리핀 태양광발전소 수주

▲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지엠씨(대표 김영진)가 필리핀 잠발레스 지역에 2천500억 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위해 필리핀 잠발레스 주정부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필리핀 잠벨레스 지역 32만 평 부지에 50MW급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수빅경제자유구역이 속해있는 잠발레스 지역은 필리핀의 주 섬인 루손 섬 중앙에 있으며 쌀과 열대과일인 망고의 주산지로 유명하지만, 전력부족사태로 인해 주민들이 하루 6시간 정전을 감수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지엠씨는 필리핀 정부로부터 사업 인허가가 완료되는 대로 필리핀의 내셔널 그리드사와 송전설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국내외 태양광발전소 건설 기술을 보유한 L사와 H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올 상반기 내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달 부지사용 및 전력공급가격, 행정지원 등에 관한 포괄적인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주 현지답사를 통해 32만 평 부지를 확정 짓고 귀국한 지엠씨의 김영진 대표는 "한국의 중소기업이 필리핀에서 5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합의를 끌어낸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잠발레스 이외에도 카비테 등 4개 지역에 50∼100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대한 추가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병행해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관광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지엠씨는 필리핀의 세계적인 관광지인 보라카이 지역에서 리조트 및 호스텔 체인사업을 진행중인 ㈜코르사그룹과의 합작투자를 통해 필리핀 내의 관광개발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이를 발판으로 라오스로 진출, 새로운 관광개발지로 떠오르고 있는 팍세 인근의 50만 평을 80년간(연장 가능) 임대 및 개발할 수 있는 계약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4/21 17: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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