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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지지율 조정에 '반전카드' 찾자…주말 호남 총동원령

'텃밭' 호남서 文과 격차 커지자 지역의원 일제히 주말 '하방'
안보이슈 급부상에 대응 방안 부심…'샤이安 많아 이긴다' 견해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지지율 조정국면을 맞자 이를 반전시킬 모멘텀 찾기에 부심하고 있다.

안 후보는 당내 경선이 끝난 이달 초부터 지지율 급등세를 타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양강구도'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추가 상승세를 타지 못한 안 후보는 지지율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안 후보 측은 급등세 이후 '조정기'가 올 것이라고 예상은 해왔지만, 선거가 불과 18일 남은 상황에서 상승 동력이 떨어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성인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1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 처리한 인원,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은 한 주 사이 7%포인트 하락한 30%를 기록했다.

어느 손부터? 잠깐의 고민
어느 손부터? 잠깐의 고민(대구=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8일 오전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일대에서 열린 '시민이 이깁니다' 대구 국민승리유세에 참석하며 시민들과 손을 잡으며 인사하고 있다. 2017.4.18
hihong@yna.co.kr

특히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에서 지난주에는 문 후보 47%, 안 후보 36%의 지지율이었지만, 이번 주에는 문 후보 51%대 안 후보 35%를 기록하며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에 따라 안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는 '텃밭'인 호남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기로 하고 이번 주말 호남 유세에 집중하기로 했다.

호남에서 우위를 확보해야 수도권 지지율도 호전되고 전국에서 대세를 굳힐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박지원·손학규 상임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 전 의원이 주말에 호남으로 내려가 지역 유세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안 후보는 최근 안보 문제 등에서 본격적인 '우클릭' 행보를 하며 보수 지지층으로의 외연 확대에 주력했지만, 되려 '집토끼'가 가출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평가가 선대위 안팎에서 일부 나온다.

그렇다고 보수표심을 확실히 장악한 것도 아니라는데 안 후보측의 고민이 있다.

실제로 대구·경북(TK)에서 안 후보는 지지율 23%에 그치며 문 후보(24%)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아울러 안 후보 측 선대위는 이번 대선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안보 문제 대응에서 좌우 이념의 잣대에 휩쓸리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안보 문제에 있어 보수와 진보란 패러다임 자체가 낡은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 상황에 따른 대처에 방점을 찍어야지 보수와 진보의 이념 논쟁으로 가선 안 된다"고 말했다.

물론 선대위 내부에서는 현재 여론조사에 반영되지 않는 '샤이 지지층'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도 있다.

김경진 홍보본부장은 CBS라디오에 나와 "저희에 대한 지지는 문 후보 측처럼 강렬하지는 않지만, 50~60대, 특히 보수층들의 반사적 대안으로서의 지지가 굉장히 많다"며 "여론조사 받는 것도 귀찮은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샤이 안철수 지지자가 지금의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을 만큼 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훨씬 더 된다고 본다"며 "선거는 거의 이겼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4/21 17: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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