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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160선 회복

[연합뉴스TV 제공]
지정학적 위험 등 불확실성 축소·美증시 훈풍 영향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는 이번 주(17∼21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2,160선을 탈환했다.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 등 불확실성 우려가 축소되고 미국 증시가 올라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한 주간 30.16포인트(1.41%) 오른 2,165.04로 마쳤다.

이는 지난 3일(종가 2,167.5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160을 넘은 것은 지난 5일(2,160.85) 이후 처음이다.

첫 거래일인 17일 코스피는 미국 환율조작국 미지정과 지정학적 위험 완화 등으로 투자심리가 풀리면서 반등해 2,140선을 회복했다.

미국 재무부가 한국 등 6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은 점과 북한의 16일 탄도 미사일 발사 시도 실패, 백악관 외교정책 고문 발언으로 차기 정권에서 사드 배치를 재검토할 가능성이 제기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18일에도 오름세를 지속하며 2,1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달 들어 12일을 제외하고 줄곧 매도우위를 이어오던 외국인이 이날 순매수로 전환해 기관과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부추겼다.

그러나 외국인이 19일 다시 '팔자'로 돌아서자 코스피는 2,138.40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외국인은 2천250억원어치를 팔아치워 2월 말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기조 변화 조짐, 골드만삭스 등 일부 기업의 기대 이하 실적에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내린 데 영향을 받았다.

지수는 20일에도 유가 급락과 미국 증시 부진의 여파로 약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전환해 기관과 동반 사자에 나서면서 오름세로 전환해 2,150선에 다가섰다.

코스피는 21일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이틀째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세제개편안 기대와 기업실적 개선,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미국 증시 훈풍 속에 한국 4월 양호한 수출 실적 발표에 탄력을 받았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413억원어치를 사들여 한 달 만에 최대 규모 순매수를 보였다.

시가총액 1·2위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의 동반 상승도 지수 오름세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으로 5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는 이날 외국인의 매수 전환에 엿새 만에 반등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도 올해 1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피 대형주 중에서 주간 상승률 1위는 아모레퍼시픽[090430](17.15%), 2위는 아모레G[002790](16.66%)가 올랐다.

사드 피해주로 꼽히는 이들 종목은 백악관 외교 고문이 사드 배치에 대해 "차기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17일부터 5거래일 내내 올랐다.

롯데그룹의 사드 부지 제공으로 중국에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롯데쇼핑[023530](13.42%)과 화장품주인 LG생활건강[051900](12.37%)도 큰 폭으로 올랐다. 롯데그룹주는 지주회사 개편 기대감이 확산하며 동반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한주 간 16.72포인트(2.70) 오른 634.96으로 마감했다.

중·소형주로 순환매 매수세가 유입된 덕에 17일부터 사흘 연속 상승하며 630선에 안착했다.

◇ 코스피 대형주 주간(17∼21일) 상승률 10위

종목명 21일 종가(원) 상승률(%)
아모레퍼시픽 317,500 17.15
아모레G 140,000 16.66
롯데쇼핑 245,000 13.42
LG생활건강 881,000 12.37
오리온 715,000 11.54
롯데제과 211,500 11.02
CJ 188,500 9.59
한국항공우주 62,800 9.21
삼성에스디에스 146,000 8.14
LG이노텍 143,000 7.92

inishmor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4/22 08: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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