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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중국해 상공서 위험행위말라 경고에 中 "규정따른 조치"

美대기관측기에 中전투기 2대 근접비행으로 한때 긴장 고조
美 "프로답지 못해" vs 中 "전문적이고 안전한 식별조사 했다"

"미군, 북한 핵 경계 강화…오키나와에 관측기·정찰기 증강"
"미군, 북한 핵 경계 강화…오키나와에 관측기·정찰기 증강"(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 오키나와(沖繩)의 미군기지에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관측할 비행 장비가 추가로 배치됐다고 NHK가 14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012년 가데나기지에 배치된 RC135S. 2017.4.14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의 전투기 2대가 동중국해 상공에서 미국 공군 대기관측기(WC135)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미국의 주장에 대해 중국 국방부가 규정에 따른 조처였다며 진로방해 사실을 부인했다.

중국 국방부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 공군의 진로방해 주장과 관련, 이런 내용의 기자 문답을 공개했다.

우첸(吳謙) 국방부 대변인은 미 공군 WC135에 중국의 수호이 30 전투기 2대가 약 46m 이내로 접근해 진로를 방해한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미국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지난 17일 미 공군 대기관측기 한 대가 동중국해 상공에서 정찰활동을 했다"며 "중국 전투기는 법과 규정에 따라 식별 조사를 벌였고, 관련 조처는 전문적이고, 안전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군의 군함과 항공기가 가까운 거리에서 빈번하게 정찰활동을 벌이는 것은 중미 간 군사안보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며 "중국은 미국이 관련 정착 활동을 중단해 이와 같은 사건을 다시는 발생시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지난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군함과 전투기는 오랫동안 중국을 상대로 근접 정찰을 해 왔다. 이는 전략적 오해와 오판을 초래할 가능성이 극도로 크고, 해상과 상공에서 우발적 사건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미국이 중국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미 공군은 지난 17일 중국 전투기 2대가 WC135기에 이상 접근 비행을 했다며, 당시 중국 전투기의 속도와 거리 등으로 미뤄 중국 공군 조종사의 행동이 프로답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 측에 외교 채널 등을 통해 항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도 남중국해 상공에서 미국과 중국의 초계기가 초근접 비행하는 사태가 발생해 미국은 "위험한 상태"라며 중국 측에 재발 방지를 요청한 바 있다.

china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5/20 14: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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