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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왜관을 관광콘텐츠로"…부산서 활용방안 포럼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초량왜관은 조선 후기 동북아 최대의 중계 무역지로 외교·경제적 요충지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일제 침략으로 이미지가 잘못 알려지면서 역사적 가치가 홀대받아왔던 게 사실이다.

부산에서 초량왜관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관광콘텐츠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왜관도 [부산시 제공=연합뉴스]
왜관도 [부산시 제공=연합뉴스]

부산시는 부산초량왜관연구회와 함께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초량왜관의 관광콘텐츠 역할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관광포럼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양흥숙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교수가 왜관에 관해 정리하고 왜관과 부산의 역사를 접목해 초량왜관의 역사적 의의와 지역사적 관점을 재조명한다.

김기수 동아대 건축학과 교수는 '역사문화 관광벨트 사업과 초량왜관'이라는 주제로 초량왜관의 공간구성, 동남권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초량왜관 복원사업을 소개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포럼 참석자들은 역사문화자산의 보존과 관광콘텐츠 활용방안 등을 놓고 자유토론을 펼친다.

왜관은 조선시대 일본인이 입국해 교역하기 위해 설치했던 장소다.

조선 전기에는 부산포 왜관, 임진왜란 직후에는 절영도 왜관이 설치됐고 1607년 선조 40년에는 두모포 왜관이 설치됐다.

이후 네 번째로 초량왜관이 설치돼 일본 사절과 관리, 상인 등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초량왜관은 용두산을 중심으로 동서로 나눠 동관에는 경제활동을 주로 했고 서관에서는 외교활동이 주로 이뤄졌다.

전체 11만평 규모의 높이 6자 둘레 1천273보의 돌담으로 읍성을 쌓았고 거주 일본인들은 담을 넘어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초량왜관은 부산이 역사적으로 외교·경제의 중심지였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중요한 유적"이라며 "초량왜관을 복원해 근현대 역사문화 관광벨트의 한 축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6/20 15: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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