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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불 나면 119 자동신고' 전통시장에 시스템 구축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구로구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기반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혁신 거점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1억원에 구비 1억2천만원을 더해 예산 2억2천만원을 마련했다.

구는 이를 활용해 심박 수·활동량 등의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밴드 형태 단말기로, 이상 시 관리자·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어르신 밴드', 수거 시기·횟수 등을 사전 예측하는 '스마트 휴지통' 등 개발에 나선다.

또 연기·불꽃·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 등을 감지해 화재 발생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고 경보를 발령하는 '전통시장 화재감지 시스템'도 구축한다.

구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구로디지털단지를 중심으로 시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스마트 도시를 구축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모델이 되겠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삶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s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6/20 15: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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