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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북핵문제 해결위해 미국과 소통·협력할 것"

21일 워싱턴서 美中 첫 외교안보대화 앞둔 중국 입장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미국과의 첫 외교안보대화를 앞둔 중국 외교부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핵 문제에 대해 중국은 일관된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한반도 비핵화,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방침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물론 각 관련 당사국이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할 부분에 대해 책임을 지고 북핵 문제의 원만한 해결과 처리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등 관련국들과 소통하고 협력해나가길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중국해 분쟁과 관련 겅 대변인은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공동노력으로 남중국해가 안정을 되찾고 있으며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 정상궤도로 돌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관련국들이 이런 분쟁해결노력을 존중해 지역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겅 대변인은 밝혔다.

그는 또 미국과 중국은 모두 테러의 피해자라면서 상호존중과 평등의 원칙에 따라 테러 대응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중 양국은 2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첫 외교안보 대화를 개최한다. 이 대화에선 북핵 문제 외에 남중국해, 테러 대응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측에서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중국 측에서는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인민해방군 총참모장 팡펑후이(房峰輝) 상장(上將·대장)이 각각 참석한다.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jb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6/20 17: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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