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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 다지는 아베 "3년걸려 쌓은 성, 단하루면 무너진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0일 '축성3년, 낙성1일'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사학스캔들'로 촉발된 지지율 급락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 말은 성을 쌓는데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한순간 무너진다는 의미다. 기업 등에서 안전이나 국민의 신뢰가 중요함을 강조할 때 사용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발언은 그가 이날 열린 자민당 임원회의에서 나왔다.

자신의 친구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법인의 수의학과 신설에 자신의 측근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전방위로 확산하며 지지율이 급락한 점을 언급하면서다.

그는 "국민의 엄중한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 정권 운영에 임하겠다"면서 '축성3년, 낙성1일'이라는 말을 했다.

이번 스캔들에 대한 그동안의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성찰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겠다는 발언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면서 그는 사학스캔들에 대한 정부 대응이 오락가락하면서 "국민의 불신을 초래한 것을 솔직히 인정한다"고 반성했다.

이어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의혹에 대해) 정중하게 설명하도록 거듭 노력하겠다"며 "(2012년 12월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빼앗아 올 당시의) 원점으로 되돌아가서 집권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학 스캔들' 日아베, "깊이 반성한다"
'사학 스캔들' 日아베, "깊이 반성한다"(도쿄 AP=연합뉴스) '사학 스캔들'로 지지율 급락을 겪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9일 태도를 바꿔 스캔들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통상(정기)국회 폐회에 즈음해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리관저에서 한 회견에서(사진) 사학재단 가케(加計)학원 문제에 관한 재조사 등 정부 대응에 "시간이 오래 걸려 불신을 초래했음을 솔직히 인정한다"고 말했다.
bulls@yna.co.kr

choina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6/20 17: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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