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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발전량 중 풍력 비중 10% 넘어…'탈원전 선언' 한국은?

풍력발전 비중 덴마크 43%, 리투아니아 27%, 아일랜드 21%
리투아니아 2005년 0%→작년 27%로 급증, 덴마크도 24%P↑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문재인 대통령이 '탈원전 선언' 이후 국내에서도 재생에너지 중에서도 풍력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일찍부터 풍력 발전에 꾸준히 투자, 지난해 전체 발전량의 10% 이상을 풍력 발전에서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EU의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지난해 EU 28개 회원국의 전체 발전량 310만 GWh 가운데 풍력발전은 31만5천 GWh로 집계됐다.

작년의 경우 EU 전체 발전량 가운데 10.1%를 풍력이 차지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05년의 풍력 발전 비율 2%에서 11년만에 5배로 늘어난 것이라고 유로스타트는 밝혔다.

이에 따라 EU에서는 전체 발전량 가운데 풍력 발전이 화력(49%), 원자력(26%), 수력(12%)에 이어 4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EU 28개 회원국 가운데 풍력 발전의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덴마크로 전체 발전량의 43%를 차지했다.

탐라 해상풍력발전단지
탐라 해상풍력발전단지 [남동발전 제공=연합뉴스]

이어서 리투아니아(27%), 아일랜드(21%), 포르투갈(20%), 스페인(18%), 영국(14%)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에 몰타,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체코 등은 풍력발전의 비중이 전체 발전량의 1%에도 미치지 않았으며 라트비아·헝가리도 전체 발전량의 2% 수준에 그쳤다.

지난 2005년과 비교할 때 리투아니아의 경우 풍력발전이 전체 발전량의 0% 수준에서 27%로 급격히 증가했고, 덴마크도 19%에서 43%로 24% 포인트 늘어났으며 포르투갈(17% 포인트), 아일랜드(16% 포인트), 영국 (13% 포인트) 등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편, 한국의 풍력발전 총량은 500MW 수준으로 전체 발전량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탈원전 이후 풍력발전이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선 막대한 투자와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U 회원국의 풍력발전 비중 [유로스타트 자료 인용]
EU 회원국의 풍력발전 비중 [유로스타트 자료 인용]

bings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6/20 17: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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