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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국회 이틀째 파행…상임위 인사청문 절차 올스톱

여야 대치정국의 골이 깊어지면서 인사청문 절차를 비롯한 국회 일정이 20일 이틀째 멈춰 섰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사실상의 보이콧을 이어감에 따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방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상임위가 공전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여당이 야당의 일방적인 회의 소집을 비판하며 운영위원장직을 넘기라고 요구했고, 야당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 난맥상을 성토하는 것으로 회의를 강행하면서 고성과 삿대질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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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 터진 운영위…"안건없이 웬 회의", "왜 큰 소리냐"

국회 운영위원회는 20일 여야 의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렸지만, 회의는 고성과 막말로 얼룩졌다.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 '난맥상'을 성토했고, 여당은 일방적인 운영위 개최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회의 중간에 퇴장했다. 운영위는 예정 시각보다 15분 늦은 오후 2시 15분 개의했다. 회의 시작 당시에는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의원들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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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정치적 결단 보여라" vs 韓 "보복 멈춰야"…사드 평행선

한국과 중국은 20일 1년 4개월 만에 열린 외교차관 간 전략대화에서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한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 장예쑤이(張業遂) 중국 외교부 상무(常務)부부장은 이날 베이징(北京) 조어대(釣魚台)에서 열린 제8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에서 사드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 부부장은 사드와 관련한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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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통' 없는 靑외교안보사령탑…"4강외교 탈피 기조"

청와대 초대 외교안보사령탑에 외교부의 주류로 꼽히는 '북미통'이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청와대는 20일 국가안보실에서 외교·통일·안보정책을 담당할 2차장에 남관표(60) 주 스웨덴 대사를 임명했다. 이로써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정의용 실장과 이상철 1차장, 남관표 2차장의 진용으로 꾸려지게 됐다. 주목할 대목은 전통적으로 미국과의 양자관계와 북핵 외교를 다뤄본 북미통이 기용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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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위 "文정부 임기 내 전속고발권 폐지…TF 구성해 논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박광온 대변인은 20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간담회를 마친 뒤 "문재인 정부 임기 내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박 대변인은 이날 서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기자실에서 "법 집행체제 개선 TF(태스크포스)를 우선 운영해 전속고발권 폐지 등 합리적 법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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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채권단 최후통첩…"매각무산시 그룹과 거래도 재검토"

산업은행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20일 이번 매각이 무산되면 금호아시아나그룹(금호그룹)과의 거래관계 유지 여부를 전면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실 경영에 대한 책임을 물어 금호타이어 현 경영진을 퇴진시키는 동시에 우선매수권 박탈도 추진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이날 오후 주주협의회를 열고 "금호타이어가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매각절차를 신속히 종결하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라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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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치 "한국 성장률 2.7%…2019년까지 기준금리 동결"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20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7%로 전망하고 한국은행이 2019년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피치는 정례 글로벌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단기 전망치를 지난 3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경제가 올해 1분기 투자와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보다 1.1% 성장했다"며 "내년에도 지출 증가로 2.8%의 성장률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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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폭염특보 20일 일러…때이른 땡볕 더위 언제까지

긴 가뭄 속에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이다. 폭염특보가 전국 곳곳에 내려지며 땡볕 더위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인 25일을 전후해 전국에 단비가 내리며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올 여름 폭염은 극성을 부린 지난해 못지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서울, 경기, 강원,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경남, 대구, 경북, 전북 등 내륙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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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폐논란' 사법시험 역사 속으로…내일부터 마지막 2차시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도입 이전에 법조인의 등용문으로 통했던 사법시험이 21일부터 나흘간 치러지는 2차 시험을 끝으로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제59회 사법시험 제2차 시험이 21∼24일 신촌 연세대학교에서 치러진다. 지난해 1차 시험 합격자 중 2차 시험에 불합격한 인원을 대상으로 2차와 3차 시험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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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공무원 시험기간 최대 81일 단축

내년부터 공무원 공채 시험 공고부터 합격자 발표에 이르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대폭 줄어든다. 문재인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박광온 대변인은 20일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5·7·9급 공무원 공채 시험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정기획위 발표에 따르면 5급 행정직의 경우 채용 절차에 소요되는 총 기간은 현행 296일에서 215일로 81일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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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6/20 2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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