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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유가 약세에 하락 출발

(뉴욕=연합뉴스) 이종혁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20일 올해 최저치로 떨어진 유가 탓에 내림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36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90포인트(0.07%) 밀린 21,513.09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06포인트(0.25%) 내린 2,447.01을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14.57포인트(0.23%) 낮은, 6,223.10을 보였다.

시장은 유가 움직임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 연설, 기술주 동향 등을 주목하고 있다.

개장 후에는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됐다.

또 미 공화당 1인자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전미제조업협회에서 세제 개편안을 주제로 연설한다.

라이언 의장은 공화당이 올해 세제안에 대한 약속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기술주는 2주 연속 하락세에서 전일 반등하며, 다우와 S&P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게 했다.

개장전 거래서 미국 주택건설업체 레나는 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을 웃돌아, 주가가 2% 올랐다.

레나는 이날 회계연도 2분기 순익이 2억1천360만 달러(주당 91센트)로, 1년 전의 2억1천850만 달러(주당 95센트)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주당 79센트다.

같은 분기 매출은 32억6천만 달러로 1년 전의 27억5천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팩트셋 집계치는 28억1천만 달러였다.

멕시칸 음식 프랜차이즈인 치포틀레은 앞으로 운영경비가 1분기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발표에 주가가 4% 내렸다.

개장 전 연설에 나선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저금리가 금융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낳게한다며 중앙은행과 민간 영역이 모두 심각하게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연준이 지난주 끝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물가와 성장 부진에도 금리 인상과 자산 축소 등 긴축 실행 의지를 내비친 기조와 맞아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노력에 대한 회의론이 강해져 올해 최저치로 떨어졌다.

대표적인 에너지주인 셰브론과 엑손모빌 주가도 거의 1%씩 내렸다.

서부텍사스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2.26% 내린, 43.20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도 전장보다 2.15% 밀린, 45.90달러에 거래됐다.

ING은행은 원유시장 수급 균형찾기가 여전히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미국 휘발유 재고가 리비아와 나이지리아 원유와 함께 늘어나는 것이 시장 심리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너지 헤지펀드인 어게인 캐피털의 존 키덜프는 유가는 배럴당 40달러를 향하고 있다며, 30달러대로 진입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이번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어서 시장 관심이 연준 위원들의 연설로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유가 하락이 줄 부정적 영향을, 기술주나 금융주 등 다른 부문이 상쇄할 것인지도 관심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올해 1분기(2017년 1~3월) 경상수지 적자가 상품수지 적자 확대와 본원소득수지 흑자 감소 여파로 늘었다.

미 상무부는 1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전분기대비 2.4% 늘어난 1천167억8천만 달러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1천223억 달러였다.

지난해 4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애초의 1천123억8천만 달러에서, 1천140억1천만 달러로 상향 수정됐다.

1분기 경상수지 적자액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은 2.5%로, 지난해 4분기의 2.4%에서 올라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선물거래 추이는 9월과 12월의 25bp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각각 12.8%와 43.6%로 나타났다.

libert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6/20 22: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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