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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시리아…소아마비 15명 추가 확인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퇴치 단계에 접어든 질병인 소아마비가 시리아에서 확산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일(현지시간) 시리아 락까에서 소아마비에 감염된 어린이 등 환자 15명의 감염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락까 지역은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영향력 아래에 있고 미군의 공급 목표 지역이라 의료진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다.

WHO는 이달 9일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에조르에서 소아마비 환자 여러 명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2013∼2014년 환자 36명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된 지 3년 만이다.

WHO는 추가 감염이 확인된 15명 중 14명은 데이르에조르에서 감염됐고 1명은 락까에서 온 환자라고 덧붙였다.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는 미군이 18일 시리아 정부군 전투기를 격추한 데 이어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는 이란이 데이르 에조르에 미사일 공격을 하는 등 최근 시리아 사태는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WHO는 "소아마비에 걸린 어린이 1명이 있다는 얘기는 증상을 보이지 않는 다른 감염자 200여 명이 있다는 뜻으로 상황이 매우 안 좋다"며 시리아에서 자칫 소아마비가 더 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WHO는 데이르 에조르 32만명, 마야딘 5만명 등 이 지역 5세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소아마비 백신 접종 계획을 세우고 있다.

터키·시리아 국경지방 텐트촌의 난민 어린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tree@yna.co.kr

mino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6/20 23: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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