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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재계, 멕시코 이어 러시아와도 무역협상 촉구

테메르 대통령 러시아 방문…브릭스 회원국들과 무역협상 우선 촉구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재계에서 무역협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재계는 최근 수년간 브라질-러시아 교역이 감소세를 보인다며 신속한 무역협상을 촉구했다.

브라질 최대 규모 경제단체인 전국산업연맹(CNI) 관계자는 "브라질은 러시아·중국·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브릭스(BRICS) 다른 회원국들과의 무역협상을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날부터 이루어지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기간에 무역협상 개시를 위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러시아는 브라질의 20번째 무역 상대국이며, 브라질의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에 그쳤다.

올해 1∼5월 러시아에 대한 수출은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돼지고기·소고기 등 육류와 대두, 설탕이 주요 수출품목이다.

20일(브라질 시간)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

한편, 브라질은 멕시코와 관세 인하와 교역 확대를 위한 무역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는 브라질의 7번째 수출 대상국이다. 지난해 수출은 38억 달러였으며 수출품목의 80%는 자동차 부품을 비롯한 제조업 제품이다.

재계에서는 그동안 멕시코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강력하게 촉구해 왔다. 멕시코와 FTA를 체결하면 제조업 제품 수출이 40%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나프타) 재협상 방침을 밝히면서 대체시장을 찾는 멕시코는 남미대륙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브라질과 개별 무역협상 외에 태평양동맹(PA)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간의 무역협상에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메르코수르는 1991년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4개국으로 출범한 관세동맹이다. 2012년 베네수엘라가 추가로 가입했지만, 대외 무역협상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2012년 6월 콜롬비아·페루·칠레·멕시코 등 4개국으로 출범한 PA는 무역자유화를 앞세우며 중남미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6/21 00: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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