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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日 위안부 법적책임·공식사과해야…관계는 진전"

WP인터뷰서 "위안부합의는 한국인들이 수용안해" 재협상 의지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의 위안부 합의와 관련, "전 정부에서 이뤄진 일본과의 위안부 합의는 한국인들, 특히 특히 피해자들에 의해 수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나온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일본과의 2015년 위안부 합의에 의문을 제기했는데 재협상하겠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해 재협상 의지를 분명히 했다.

미국 CBS방송과 인터뷰하는 문대통령
미국 CBS방송과 인터뷰하는 문대통령

문 대통령은 "일본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은 그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고 (정부의) 공식 사과를 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이 한 가지 문제로 인해 한일 양국 관계의 진전이 막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위안부 재협상과는 별개로 악화할 대로 악화한 한일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sh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6/21 08: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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