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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중국증시, 단기 대량 신규자금 유입 무리"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중국 본토에 상장된 A주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 지수에 편입되더라도 단기적으로 신규 유입자금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홍매 중국 담당 연구원은 21일 "MSCI 신흥지수를 추정하는 투자 자금은 1조6천억 달러 내외로 이 중 중국 본토 증시에 유입될 자금은 120억 달러(800억 위안) 수준"이라며 "이는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시 시가총액(50조 위안)의 0.16%, 유통 시총(41조 위안)의 0.2%에 그친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A주의 신흥지수 편입 비중은 0.73%로 일차적으로 유입될 자금은 시총의 0.16% 수준"이라며 "더구나 이런 자금 유입 등 기대감도 이미 증시에 상당 부분 반영돼 증시에 미치는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증시는 1992년 처음 MSCI 신흥지수 편입 당시 10%에서 시작해 완전 편입 때까지 6년이 걸렸고 대만은 9년이 소요됐다"며 "중국 A주도 100%까지 편입하기까지 6년 넘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A주가 모두 편입되면 MSCI 신흥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 수준으로 추산된다.

최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MSCI 신흥지수 편입은 제도 개선을 촉진해 중국증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증시에선 개인투자자 비중이 대부분이어서 가치투자보다 테마투자 성향이 짙다"며 "이번 글로벌 지수 편입 이후 외국인 투자 확대와 장기, 가치투자 전환, 시장 레벨업 등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신흥지수에 편입된 대부분 주식은 후강퉁과 선강퉁 대상 종목"이라며 "중국 증시에선 자금 유입 비중이 큰 금융주, 산업재, 소비재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indig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6/21 08: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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