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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방영 불가"…中, 인터넷 콘텐츠 심의기준 강화

中 인터넷 콘텐츠 심의 기준 강화.[바이두 캡쳐]
中 인터넷 콘텐츠 심의 기준 강화.[바이두 캡쳐]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당국이 인터넷 콘텐츠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심의 기준을 대폭 상향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중국 인터넷 시청각 프로그램 서비스 협회는 이날 베이징에서 이사회를 열고 '인터넷 시청각 프로그램 내용 심의 통칙'(이하 통칙)을 통과시켰다.

통칙은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마이크로 필름, 인터넷 영화·드라마, 영상류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오락 프로그램, 경제·체육·교육 관련 프로그램에 관한 심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통칙에 따르면 모든 프로그램은 '선 심의 후 방영' 원칙을 따라야 하며, 심의 대상은 정치적 요소, 줄거리, 영상, 대사, 음악, 음향효과, 인물, 자막 등이다.

정치적 요소에 관한 심의 기준은 중국 당대 가치관, 중화(中華)문화 정신, 올바른 정치적 방향을 얼마나 구현하고 반영했는지 등이다.

또 동성애나 폭력 범죄, 매춘, 성범죄 등도 심의 대상으로 엄격히 통제된다.

이 밖에도 헌법의 기본 원칙에 위배되거나 국가 통일을 해치고, 주권과 영토 수호, 사회 안정에 해가 되는 내용도 방영이 금지된다.

중국 당국은 지난 8일에도 인터넷안전법에 근거해 연예 분야의 가십성 기사를 다루는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와 동영상 플랫폼의 엔터테인먼트 뉴스 계정 19개를 폐쇄하는 등 인터넷 콘텐츠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china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6/30 19: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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