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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KB금융, 올해 순이익 3조원 넘을 것"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8일 KB금융[105560]이 올해 3조원 넘는 순이익을 거둘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천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연구원은 "KB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8천35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에도 순이자마진(NIM)이 전 분기보다 증가하고 대출자산도 늘면서 이자이익이 탄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에는 지분증권의 매각도 기대된다"면서 "이렇게 되면 올해 연간순이익은 3조원을 넘어 은행(지주) 중 가장 규모가 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KB금융은 2분기에 KB손해보험과 캐피탈을 잔여 지분 공개 매수로 100% 자회사로 만들었다"며 "증권과 손보, 캐피탈 인수로 비은행 부문 비중이 내년에 43% 안팎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KB금융은 자기자본이익률(ROE)도 9.4%까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7년 6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익 증가에 배당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익 체력이 개선되면 자본이 쌓이는 속도도 빨라져 선순환이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7/18 08: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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