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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기간 모은 150만원 전역하며 장학금 기부한 해병

전역을 앞두고 복무 기간 모은 150만원을 해병대 장학금으로 기부한 해병대 1사단 소속 김도훈 병장. [해병대 1사단 제공=연합뉴스]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전역을 앞둔 해병대 병장이 복무 기간 꼬박 모은 돈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해병대 1사단 선봉연대 소속 김도훈(23·병 1203기) 병장은 전역식이 열린 18일 해병대 덕산장학재단에 150만원을 기부했다.

김 병장은 월급에서 매달 5만∼9만원을 떼 꾸준히 모았다.

그는 6·25 전쟁 때 해병대에서 근무한 할아버지 영향으로 군 복무는 당연히 해병대에서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랐다고 한다.

체력이 약해 첫 도전에 실패했지만, 다시 체력을 다져 두 번 만에 해병대에 입대했다.

김 병장은 "21개월 복무하는 동안 강인한 체력과 도전정신, 소중한 전우가 돈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나를 변화시킨 해병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적은 액수지만,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덕산장학재단은 해병대 장병과 군무원 자녀, 전·사상자 가족, 전역병 학업을 지원하려고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해병대 1사단 관계자는 "김 병장은 선임을 존경하고 후임을 사랑한 모범적인 해병이었다"며 "해병대 빨간 명찰을 늘 자랑스러워 한 그가 사회에서도 항상 건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7/18 11: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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