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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는 나의 심장"…보수야당, 대구·경북 구애경쟁 본격화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체 창립대회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체 창립대회(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체 창립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eong@yna.co.kr
한국당, TK 발전협의회 창립대회…바른정당, 19일부터 TK 방문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TK)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특히 두 보수야당의 TK 구애 경쟁 밑바닥에는 그동안 '콘크리트 지지층'이라 불릴 만큼 견고했던 TK 민심이 대통령 탄핵 이후 대선 국면에서 흔들리는 것을 직접 목격하며 얻은 위기감이 짙게 깔렸다.

한국당은 18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발전협의회' 창립대회를 열었다.

19대 대통령선거 때 한국당 대선후보이기도 했던 홍준표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한국 우파가 궤멸했던 상황에서 TK 지역에서 새롭게 당을 재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줘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TK는 이 땅의 산업화를 이뤄 5천 년의 가난을 벗어나게 해준 중심세력"이라며 "TK가 지난 허물을 벗고 오늘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철우 사무총장 역시 "지난 대선 때 우리 당은 대구·경북의 지원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대구·경북에서 우리 한국당에 내리사랑과 무한한 사랑을 줬었지만, 잘못하면 그런 내리사랑도 끊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창립대회에 참석해 "개인적으로 지방에서 20년의 세월을 보냈는데 이렇게 공식적으로 대구·경북이 함께 지원하겠다는 뜻을 모은 건 처음이다"라면서 "물론 세상이 바뀌기도 했지만 절박감 때문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TK 민심 잡기에 나선 것은 바른정당도 마찬가지다.

지난 대선에서 수도권과 젊은층을 중심으로 유승민 당시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가 이어져 새로운 지지기반을 마련하기도 했지만, 바른정당 역시 한국당과 보수 적통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TK를 포기할 수는 없다는 절박감이 있다.

이에 이혜훈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임시국회가 끝나는 19일부터 1박 2일로 TK를 찾아가 지역주민을 만나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ykb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7/18 11: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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