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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집값 상승세 중소도시로 확산…대도시 규제로 풍선효과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중국 중소도시의 주택 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정부 당국에 부담을 안기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6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조사 대상에 포함된 70개 도시 가운데 60개 도시의 신축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56개 도시에서 주택 가격이 올랐던 5월의 흐름이 더욱 확대된 셈이다.

반면에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의 신축 주택 가격은 당국의 억제 노력이 주효한 듯 하락세를 보였다. 베이징의 가격은 0.4%가 하락해 2년 만에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고 상하이의 주택 가격도 0.2% 떨어졌다.

당국의 규제가 강화된 대도시에서 중소도시로 주택 수요가 이동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고 주택시장에 각종 규제가 가해지는 데도 6월의 주택 판매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 AP=연합뉴스 자료사진 ]
[ AP=연합뉴스 자료사진 ]

미즈호 아시아 증권의 앨런 진 애널리스트는 주택 수요가 여전히 강한 것은 주로 패닉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규제가 완화되기라도 한다면 추격 매수 심리가 더욱 거칠어져 더 큰 버블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처럼 집값의 상승 흐름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올가을의 공산당 대회를 앞두고 주택을 포함한 자산시장의 버블을 냉각시켜 리스크를 관리하려는 정부 당국의 노력이 쉽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 셈이다.

jsm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7/18 15: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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