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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KIA 감독 "후반기, 좋은기억은 내려두고 시작"

KIA 김기태 감독[연합뉴스 자료사진]
KIA 김기태 감독[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2017 프로야구 KBO리그 전반기를 뜨겁게 달구며 1위로 마친 KIA 타이거즈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후반기를 맞는다.

김기태 KIA 감독은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르기 전 더그아웃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이 첫 경기라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KIA는 전반기 85경기에서 57승 28패(승률 0.671)로 2위 NC 다이노스를 8경기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반기를 5연승이라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마쳐 후반기 기대가 크다.

그러나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차분하게 후반기에 들어설 것을 주문했다.

김 감독은 "전반기 마치고 선수단 미팅에서 '고생했다'고 격려했다. 이제는 좋은 기억들을 내려놓자고 말했다. 후반기가 올 시즌 첫 경기라고 생각하고, 한 경기 한 경기 좋은 경기를 하자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전반기 고척돔 구장에서 넥센에 1-9로 크게 진 경험(5월 4일)에 대해서도 김 감독은 "안 좋은 것도 있지만,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라며 새 출발을 재차 강조했다.

김 감독은 후반기에는 부상 대비에 많은 신경을 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부상에 대비해서 2군 선수들을 많이 준비시키겠다. 이제는 부상자가 나오면 타격이 크기 때문"이라며 "훈련으로 예비 전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7/18 17: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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