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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로니 "난 올어라운드 플레이어…수비도 자신 있어"

메이저리그 풀타임 11년 경력의 좌타 1루수

LG의 새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
LG의 새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LG 트윈스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17.7.18
changy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33)는 자신을 "올어라운드(all-around·만능의) 플레이어"라고 소개했다.

LG는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둔 18일 기존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29)를 방출하고 로니와 총액 35만 달러(약 3억9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로니의 화려한 커리어를 고려하면 헐값이나 다름없는 액수다.

로니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11시즌 동안 1천4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 안타 1천425개, 홈런 108개, 669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출전 없이 마이너리그에서만 18경기를 뛰었다. 5월 말부터는 갈 곳을 잃고 미국의 한 대학에서 개인 훈련을 해왔다.

이날 새벽 입국한 로니는 오후에 잠실구장을 찾아 양상문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과 인사했다.

로니는 비자 문제 등을 해결한 뒤 이르면 오는 주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날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로니는 한국행을 결심하게 된 배경으로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이라며 "LG 스카우트에게 LG가 어떤 팀인지 듣고 매력을 느꼈다. KBO리그 자체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들어 알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로니는 LG가 적은 금액으로 계약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도 작용했던 한 달 이상의 공백기에 대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지금이라도 당장 경기에 뛸 수 있는 몸 상태라고 자신했다.

그는 "경기에만 출전 못 했을 뿐 시즌이라고 생각하고 타격, 수비, 웨이트트레이닝 등은 평소처럼 관리해왔다. 충분히 경기에 나갈 수 있는 몸 상태"라고 소개했다.

로니는 "한국 투수들의 영상을 많이 보진 못했다. KBO 리그에서 뛴 외국인 타자에게 많은 조언을 구하지도 않았다. 스스로 편견 없이 겪어보고 싶었다"면서 "현재 LG 소속인 헨리 소사나 데이비드 허프에게 도움을 많이 받으려고 한다. LG 스카우트에게 많이 질문해 정보를 듣긴 했다"고 말했다.

LG가 더그아웃 분위기 메이커인 '히요미' 히메네스를 떠나보내고 로니를 데려온 것은 팀의 최대 취약점인 장타력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LG는 17일까지 팀 장타율이 0.407로 리그 9위다. 홈런도 55개로 리그 최하위다.

로니는 "아직 팀으로부터 구체적인 주문을 듣지는 못했다"며 "하지만 팀이 내게 원하는 것은 높은 수준의 경기력이지 않겠나. 개인적으로도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드려야 만족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그는 중앙 펜스 125m, 양쪽 폴까지 100m로 그라운드 넓이로는 국내 최고인 잠실구장을 둘러본 소감을 묻자 "여기가 한국에서 가장 큰 구장이냐"고 되물은 뒤 "투수나 바람 등 여러 변수가 있겠지만, 타자에게 그리 유리한 구장인 것 같지는 않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자신에 대해 "타격, 수비, 스피드 어느 하나 장점을 꼽기보다는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라 말하고 싶다. 타격도 타격이지만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능력에 자부심을 느낀다. 주루와 슬라이딩, 허슬플레이에서도 팀 승리를 위해 100%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로니는 "이 자리가 매우 설렌다. 서울이라는 도시, 그리고 LG는 팬들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기대가 크다. 앞으로 많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주 포지션이 1루수인 좌타자 로니의 등번호는 34번으로 결정됐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7/18 17: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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