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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마오름 일제 동굴진지 4년 넘게 개방 안 돼

매입관리 절차·안전진단 이유…내년 일반 공개 추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일본 제국주의 당시 강제노역 역사를 볼 수 있는 '가마오름 일제 동굴진지'가 4년 넘게 장기간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시 한경면 가마오름 일제 동굴진지 재개방을 위한 안전진단을 올해 말까지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이 동굴진지에는 일제가 도민 등을 강제동원해 굴을 파낸 흔적을 볼 수 있으며 내부에는 일본군 제58군 사령부 소속 11사단 모습도 재연해 놨다.

'가마오름 동굴진지' 강제노역 전시물
'가마오름 동굴진지' 강제노역 전시물[연합뉴스 자료 사진]

공개 지역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군이 판 가마오름 동굴진지 가운데 길이 200m(너비 1.8m, 높이 2m 안팎) 정도였다.

도는 현재 제주평화박물관 소유자와 지난해 동굴진지 상시 개방 운영과 출입로 기반 시설 사용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재개방에 앞서 동굴진지 구조 안전진단 용역을 벌인 결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D등급으로 평가됐다.

안전진단이 끝나면 내년 초 재개방할 예정이나 내부 시설물 보강 공사 등으로 인해 지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마오름 일제 동굴진지는 2006년 국가 등록문화재 제308호로 지정됐다.

2012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27억여원을 들여 당시 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 소유자로부터 동굴진지 용지를 매입했다. 이후 출입이 통제돼 4년 넘게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있다.

박물관 건물과 부대시설 등은 제삼자에게 2014년 매각됐다.

ko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8/13 13: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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