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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풍향계] 북한 리스크 축소 가능성…2,300선 지지

(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발언 수위에 대한 우려가 크다.

그러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의 수위 조절 및 대화 가능성 언급과 중국의 북·미 양측에 대한 갈등 중단 요구로 미뤄 미국이나 북한의 선제타격 등이 현실화되기보다 다자간 중재로 북한 리스크는 결국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오는 21~24일 을지훈련을 앞둔 상황에서 국지전, 전면전,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과거에도 북한과 중국은 을지훈련 이전 한미연합 훈련에 대한 부담으로 도발이나 발언 수위를 높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북한군 김락겸 전략군사령관이 이달 중순까지 괌 포위사격 방안을 최종 완성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보고한다는 시점도 을지훈련 기간을 겨냥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제타격 가능성도 크지 않다. 1994년 북한의 핵시설 국제사찰 거부 당시 선제타격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한국 정부의 입장 표명, 선제타격 이후 중국 행보, 주한 미국인 및 미국 자산 우려, 전면전 가능성 등으로 취소됐다.

한국 정부 동의가 없는 상태의 선제타격은 미국 입장에서 향후 정치적 부담감이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북한 리스크는 결국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북한 리스크로 10일 코스피가 장중 2,339까지 내렸을 때는 금융투자, 연기금 등의 대기 매수 수요가 유입되기도 했다.

자금 유입에 따른 낙폭 만회의 가장 큰 요인은 가치평가 매력이 있다는 것으로 2,300선 초반에서 하방 경직성은 높을 것이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한국 12개월 선행 주가순이익비율(PER)을 지수대별로 살펴보면 2,320은 PER 9.2배, 2,339는 PER 9.28배, 10일 종가인 2,359.47은 PER 9.36배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 평균 PER은 9.8배로 하반기 기업실적이 탄탄한 상황에서 북한 리스크가 현실화되지 않는다면 글로벌 주요국 중 한국이 가장 싸다는 논리가 여전히 성립한다.

이번 주에 또 하나 살펴볼 사항은 중국이 발표하는 광공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 등의 지표다.

중국은 11월로 예상되는 19기 당 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당 대회 전후 경기의 안정과 1기 전반의 경기에 대한 양호한 평가를 위해 적극적이고 세밀하게 경기의 완만한 상승을 유도하는 중이다.

최근 중국 인민은행의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자금 순공급 규모를 살펴보면 유동성 확대와 축소를 반복하면서 핀셋 조정을 나타내고 있다. 하반기 중국 지표는 양호하게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달러 약세 기조가 당분간 지속할 가능성과 중국 정책 효과를 고려하면 소재·산업재에 대한 투자심리가 양호할 것이다.

이번 주 코스피 등락 폭은 2,320~2,390, 원/달러 환율은 1,125~1,145원을 제시한다.

이번 주 주목할 만한 대내외 주요 경제 지표와 이벤트(현지시간)는 다음과 같다.

▲ 14일(월) = 중국 7월 소매판매·광공업생산

▲ 15일(화) = 미국 8월 주택시장지수

▲ 16일(수) = 미국 7월 FOMC 의사록 공개

▲ 17일(목) = ECB 7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공개

▲ 18일(금) = 미국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작성자: 김병연 NH투자증권[005940] 연구위원 lawrence.kim@nhwm.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8/13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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