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인공지능이 쓴 글을 자기 글로 발표하면 표절일까, 아닐까

남형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신간 '표절 백문백답' 출간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고위 공직 후보자의 논문 표절 논란부터 노래, 드라마, 소설 등 문화예술분야의 표절 논란, 입시 때 쓰는 자기소개서 표절까지 사회 곳곳에서 표절 논란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사회 인식이 바뀌면서 표절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은 엄격해졌지만 표절을 어떻게 판단할지는 쉽지 않은 문제다.

남형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펴낸 '표절 백문백답'(청송미디어)은 표절에 관한 질문 100개과 그에 대한 답변을 통해 표절 문제와 관련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책이다.

'표현을 바꾸면 표절이 될까','일반지식에 대해서도 표절이 성립할까','발표만 하고 정식으로 출판하지 않으면 표절이 아닐까', '베끼지 않았는데 우연히 같다면 표절이 아닐까','출처표시를 한 짜깁기 논문은 표절이 아닐까', '"연속된 몇 개 단어"가 같으면 표절이라고 하는 기준은 정당할까' 등 책에 실린 질문들은 강연장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이나 언론에 보도된 사건과 판결을 가공해 만든 것이다.

'인공지능(AI)이 쓴 글을 가져다가 자신의 글로 발표한다면 표절에 해당할까' 같은 시대의 흐름에 맞춘 질문도 눈에 띈다.

저자는 이 책을 논문을 쓰는 대학원생이나 연구자뿐 아니라 교과과정의 일부로 논문을 쓰거나 외부 논문공모전에 응모하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권했다.

저자는 "기성학자들은 글쓰기 습관을 바꾸기가 쉽지 않은데 정직한 글쓰기 교육은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316쪽. 1만6천원.

zitro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04 08:03 송고

광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비주얼뉴스
  • 포토
  • 화보
  • 포토무비
  • 영상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