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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황금연휴, 국내 펜션 3박에 100만원이라니

<<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제주행 항공권 60만 원, 호텔 3박에 100만 원?

연휴마다 이어지는 바가지 논란

"2017년까지 살아야 하는 이유"로 몇 년 전부터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이번 추석입니다. 무려 10일간의 황금연휴죠.

연휴가 길다 보니 11일 발표된 설문조사에서는 90% 사람들이 연휴에 여행 갈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중에서 89%는 국내 여행을 하겠다고 했죠. (출처: 데일리호텔, 623명 조사)

제주도 관광협회는 이번 연휴에 펜션과 콘도 예약률이 9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고, 김포-제주 노선은 이번 달 초 예약률 95%를 달성해 대한항공은 임시편을 투입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바가지요금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호텔 예약 사이트를 통해 조회한 결과 평소 가격보다 2~4배가 넘어 100만 원에 달하는 호텔이나 펜션도 있었죠. (10월 3일~10월 6일 3박, 성인 2명 아동 2명, 조사일 9월 11일~9월 12일 기준)

제주행 항공권 역시 60만~70만 원에 달합니다. 직항은 이미 동나 중국을 경유했을 경우 가격입니다. 평상시 5만~10만 원 정도인 직항 가격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죠.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 기준)

연휴 기간 물가상승은 실제로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휴가철 7·8월 물가를 보면 각각 전월 대비 가파르게 상승했는데요. 황금연휴가 있었던 지난 5월도 여행 관련 물가가 상승했다가 6월엔 하락했죠.

사람이 몰리는 시기다 보니 가격이 어느 정도 오르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문제는 '바가지'라고 느껴질 정도로 가격을 올려 소비자들이 아예 국내 여행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죠.

실제로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숙박요금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76.8%, '국내와 비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선호한다'는 의견이 31.7%였다는 설문 결과도 있죠. (자료 : 2017년 8월 익스피디아 <국내 여행 선호조사>)

"어찌 보면 국내 여행=해외여행인 듯. 그러니 내수시장이 안 되고" - 네이버 아이디 'mini****'

"매년 기사는 나오는데 개선은 안 되는 여름 휴가 바가지" - 다음 아이디 '레몬에이드'

천정부지로 치솟는 국내여행 비용에 해외로 눈을 돌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실제로 이번 추석에 사상 최대 규모인 110만 명 이상이 해외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죠.

국내여행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결국 관광업계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연휴때마다 반복되는 바가지 요금 논란, 이제는 바뀌어야하지 않을까요?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최효훈 정예은 인턴기자

junep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13 1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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