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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탄도미사일 적재 두 번째 국산 핵 잠수함 진수 초읽기

6천t급 '아리드하만' 함…上海 등 中 남부 전략목표 사정권에
'해군굴기' 대응책, 러'에서도 세 번째 핵 잠수함 대여 협상 중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중국의 '해군 굴기'(해군력 증강)에 맞서 대응전력 확충에 주력해온 인도가 상하이등 중국 남부 지역의 전략목표를 중거리 탄도미사일(SLBM)로 타격할 수 있는 두 번째 국산 공격형 핵 잠수함을 곧 진수한다.

스푸트니크 뉴스, 이코노믹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해군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사이에 장착 미사일 화력 등 전력이 크게 향상된 두 번째 국산 핵 추진잠수함 '아리드하만'(Aridhaman)을 진수할 계획이다.

인도 해군이 지난해 8월 실전 배치한 첫 국산 핵 잠수함 '아리한트'급 후속함인 아리드하만 함은 시험운항 과정 등을 거친 후 오는 2019년에 취역할 예정이다.

길이 112m, 폭 15m인 아리드하만 함은 가압중소형 원자로로 가동되며 수상에서는 시속 28㎞, 수중에서는 시속 44㎞로 운항할 수 있다. 화력도 아리한트보다 배나 늘어났다.

인도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최대 사거리 3천500㎞에 250kt 핵탄두(TNT 기준 25만t) 적재 중거리 SLBM인 'K-4'('아그니-3')를 8기까지 적재할 수 있다.

인도 해군의 첫 국산 핵 잠수함 '아리한트'[위키미디어 제공]
인도 해군의 첫 국산 핵 잠수함 '아리한트'[위키미디어 제공]

핵탄두를 적재하는 사거리 1천900㎞의 단거리 SLBM 'K-15'('사가리카')는 24기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안방'인 벵골만에서 K-4를 발사하면 광저우(2천910㎞), 하이난(2천477㎞)는 물론이고 상하이까지 사정권 내에 들어온다는 게 군사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인도는 아리한트와 아리드하만 등 모두 5척의 같은 급 핵 잠수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도는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에 이어 6번째로 자체 개발한 핵 잠수함을 보유, 운영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인도의 '아그니-3' 중거리탄도미사일[위키미디어 제공]
인도의 '아그니-3' 중거리탄도미사일[위키미디어 제공]

인도는 1971년 파키스탄과의 전쟁 과정에서 출동한 미 해군의 항공모함 전단과 이에 맞선 당시 소련의 핵 잠수함의 위용에 자극받아 3조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핵 잠수함 전력 확보에 나섰다.

이후 인도는 아리한트급을 첨단기술선박'(ATV) 개발계획의 핵심으로 설정하고 동맹인 러시아로부터 아쿨라-1급 핵 잠수함 기술을 받은 후 이를 토대로 자체 기술 확보에 착수하는 등 역량 축적에 주력해왔다.

인도는 또 국산 핵 잠수함 건조와는 2010년부터 러시아에서 임차한 아쿨라급 공격형 핵 잠수함 한 척을 운용하고 있으며, 한 척 더 임차해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도와 러시아는 3번째 공격형 핵 잠수함 임차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h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14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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