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어선도 알루미늄으로 건조한다…FRP 어선 대체하나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든 기존 어선을 대체할 알루미늄 재질 어선이 선보인다.

경남 창원시에 본사가 있는 엔지니어링업체 ㈜지에스앤큐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김 양식 관리선을 건조해 오는 19일 사천시에서 진수식과 명명식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건조중인 알루미늄 김 어장 관리선. [지에스앤큐 제공=연합뉴스]
건조중인 알루미늄 김 어장 관리선. [지에스앤큐 제공=연합뉴스]

이 회사는 경남테크노파크, ㈜에어마린테크와 함께 FRP어선을 대체할 목적으로 지난 7월부터 알루미늄 어선 제작을 시작했다.

'유경 001호'로 명명하는 이 알루미늄 김 양식 관리선(9.77t)은 길이 18m, 폭 5.7m 짜리 준준형급 어선이다.

2t 이하 소형 어선을 알루미늄으로 건조한 적은 있지만 이 정도 규모 알루미늄 어선 제작은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알루미늄 합금 어선은 FRP 어선과 비교해 운영과 환경적인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FRP 선박은 건조비가 비교적 저렴해 어선 건조에 많이 활용된다.

그러나 건조과정에서 화학물질이 배출되고 외부 충격과 화재에 약한 점, 폐선 때 재활용을 하지 못해 폐기 비용이 큰 단점이 있다.

반대로 알루미늄 재질 어선은 강도가 높아 외부 충격이나 불이 났을 때 잘 견디는 편이다.

금속이지만 설계에 따라 선체 모양을 자유자재로 만들수 있고 FRP 재질보다 가벼워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폐선 때에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건조비가 FRP어선보다 비싸 아직 널리 보급되지 못하고 있다.

이홍주 지에스앤큐 대표는 "이번 알루미늄 양식 관리선을 시작으로 보트, 요트, 공기부양정 등 레저선박과 유람선, 감시선, 관공선 등도 알루미늄 선박으로 제작해 기존 FRP 선박을 대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조중인 알루미늄 어장 관리선. [지에스앤큐 제공=연합뉴스]
건조중인 알루미늄 어장 관리선. [지에스앤큐 제공=연합뉴스]

seam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17 09:00 송고

광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비주얼뉴스
  • 포토
  • 화보
  • 포토무비
  • 영상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