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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나-이소희 "결승전에 맞는 경기 못 보여드려 죄송"

철벽수비
철벽수비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7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7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여자복식 결승전 한국 장예나-이소희와 중국 황야충-위샤오한의 경기. 장예나, 이소희가 수비를 하고 있다. 2017.9.17 seephoto@yna.co.kr

배드민턴 여자복식 장예나(오른쪽)-이소희(왼쪽)
배드민턴 여자복식 장예나(오른쪽)-이소희(왼쪽)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배드민턴 여자복식 장예나(28·김천시청)-이소희(23·인천국제공항)가 홈 팬들 앞에서 정상에 오를 기회를 놓치고 크게 아쉬워했다.

장예나-이소희는 17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황야충(23)-위샤오한(23)에게 0-2(11-21 15-21)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예나-이소희는 세계랭킹 4위, 황야충-위샤오한은 세계랭킹 129위여서 한국의 우승 기대가 컸지만, 뜻밖의 일격을 당했다.

경기 후 이소희는 "결승전만큼의 경기를 못 보여드려서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며 "제가 하고 싶었던 플레이를 마음껏 못했다"고 말했다.

이소희는 황야충-위샤오한과 같은 또래여서 주니어 시절부터 자주 봐왔다며 "그때도 잘해왔고, 지금도 꾸준히 잘하는 선수들"이라고 설명했다.

황야충-위샤오한은 전날 준결승전에서는 세계랭킹 1위이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를 꺾고 이번에 우승까지 차지했다.

장예나는 "중국은 랭킹과 상관없이 쉬운 상대가 하나도 없다. 저희가 상대가 좋아하는 플레이를 맞춰서 해서 어렵게 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장예나-이소희는 지난 3월 배드민턴에서 권위 있는 대회인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우승하면서 다른 나라 선수들의 주요 경계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쯤이야'
'이쯤이야'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7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7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여자복식 결승전 한국 장예나-이소희와 중국 황야충-위샤오한의 경기. 이소희가 셔틀콕을 받아넘기고 있다. 2017.9.17 seephoto@yna.co.kr

장예나는 "전영오픈 이후 선수들이 우리를 좀 더 표적으로 삼는 부분이 조금 있기는 하다"면서도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려면 그런 부담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8강부터 4강, 결승에 오를수록 상대가 철저히 준비하고 나오는 느낌이다. 우리도 좀 더 보완이 필요하다"고 승리욕을 보였다.

장예나-이소희는 세대교체 중인 배드민턴 대표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을 내며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대표팀 중 유일하게 결승전에 올랐다.

대표팀 성적을 책임진다는 부담이 크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장예나는 "부담이 아예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졌다는 것은 핑계"라며 "결과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고 밝혔다.

장예나는 "바로 내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일본에서는 아쉬운 부분을 채워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대표팀은 다음 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일본오픈 이후 여자복식 새로운 조합을 맞추는 여러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장예나-이소희는 더는 호흡을 함께 맞출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이소희는 "돌아가면서 여러 파트너와 뛸 것 같다"며 "누구와 뛰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17 13: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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