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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신라불교 초전지 문 열어…기념관·체험관 조성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불교를 처음 신라에 전파한 마을에 '신라불교 초전지'를 조성해 13일 문을 열었다.

신라불교 처음 전파된 곳
신라불교 처음 전파된 곳(구미=연합뉴스) 경북 구미시 도개면 신라불교 초전지의 모습이다. 승려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처음 전파한 곳이다. 구미시는 13일 초전지 개관식을 연다. 2017.10.13 [구미시 제공=연합뉴스]

이곳은 신라시대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기거하며 불교를 퍼뜨린 구미시 도개면 모례마을이다.

구미시는 국·지방비 200억원을 들여 착공 3년 7개월 만에 부지 3만7천㎡에 초전지를 지었다.

아도화상 발자취와 신라불교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라불교초전기념관, 신라시대 의식주 생활상을 재현·체험하는 전시가옥, 숙박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한옥가옥체험관, 사찰음식체험관, 교육관, 생활관 등을 조성했다.

한옥과 초가가 어우러진 주요시설 건축 연면적은 2천537㎡다.

이날 연 개관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자유한국당 백승주·장석춘 의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정토회 법륜스님이 기념 법어를 하고, 3m 높이 아도화상 입상을 제막했다.

시설관람과 체험시설 이용은 구미시설공단(☎ 054-480-2141∼4)에 문의하면 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모례마을은 신라불교 발상지인 점에서 이 일대를 불교문화재 사적지로 신청하는 등 불교 성지로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0/13 09: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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