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란제리…' 여회현 "손진오빠야, 나쁜남자라기보단 서툴렀을뿐"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주목받는 신예요? 아직 실감이 안 나요."

KBS 2TV 월화극 '란제리 소녀시대'부터 단막극 '혼자 추는 왈츠'의 주연, SBS TV '당신이 잠든 사이에' 특별출연까지 최근 안방극장에서 자주 보이는 신예 여회현(23)을 13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났다.

여회현은 "그동안 '에라, 모르겠다'는 식으로 철없이 연기한 면이 있는데 그게 제 순수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데는 좋은 작용을 한 것 같다"며 "그런데 최근에는 기대치가 늘어 부담도 있다. 잘 이겨내야겠다"고 말했다.

여회현은 최근 호평 속에 종영한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1979년 대구의 '엄친아' 손진을 연기했다. 그는 처음에 서울에서 온 혜주(채서진 분)를 좋아했지만, 자신을 오래 좋아해 준 정희(보나)에게 뒤늦게 호감을 느끼게 됐다. 그러나 정희 역시 자신을 아껴주는 동문(서영주)에게 갔고, 진은 혼자 남았다.

일부 시청자는 손진이 '어장관리남' 아니냐며 악역으로 인식했다.

이에 여회현은 "제 기준에서는 '손진 오빠야'도 나쁜 남자라기보다는 순수해서 서툴렀던 것 같다"고 항변(?)했다.

"손진이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는 '완벽남'이어서 그렇지 그도 순수한 사랑을 경험하는 19살 소년이었어요. 처음에 혜주를 좋아했지만, 자신을 좋아해 주는 정희에게 상처 주기 싫어서 한 실수들이었을 거예요. 저는 순수하게, 진심으로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손진과 닮은 점이 별로 없습니다. (웃음)"

'순정남' 동문을 응원하는 시청자가 많아 속상하지 않았냐는 물음에는 "제가 여자였어도 동문이한테 끌렸을 것 같다"고 답했다.

여회현은 '란제리 소녀시대'에 이어 지극히 현실적인 연인을 그린 '혼자 추는 왈츠',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악역 이유범(이상엽)의 어린 시절까지 '나쁜 남자' 코드가 있는 역할을 선보여 앞으로는 절절한 멜로도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학교 때 친구를 따라 시작한 연기지만 사람들과 살, 감정을 부딪쳐가며 느끼는 즐거움에 꾸준히 하게 됐다"며 "올해 안에 또 좋은 차기작을 만나서 내년을 위한 발판으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li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0/13 09:34 송고

광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비주얼뉴스
  • 포토
  • 화보
  • 포토무비
  • 영상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