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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병합 크림반도 도안 신지폐 발행…"영토주장" 강화

(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러시아가 2014년 강제합병한 크림반도의 고대도시 등을 디자인한 새 지폐를 곧 발행키로 했다. 러시아가 새 지폐에 크림반도의 명소를 넣기로 한 것은 크림반도가 자국 영토라는 주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13일 NHK에 따르면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1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200루블(약 4천 원)짜리와 2천 루블짜리 신지폐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새 지폐의 도안을 공개했디.

러시아 중앙은행이 공개한 새 지폐[NHK 캡처]
러시아 중앙은행이 공개한 새 지폐[NHK 캡처]

이날 공개된 200루블짜리 새 지폐에는 크림반도의 명소가 들어갔다. 앞면에는 크림전쟁 당시 러시아 해군 활약 기념비, 뒷면에는 크림반도에 있던 고대도시가 그려져 있다.

나비울리나 총재는 "새 지폐에 그려진 도안은 러시아 국민에 의해 선택된 것"이라면서 국민이 제안한 5천 개 이상의 도안 중에서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새 지폐는 곧 러시아 전역에서 유통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유럽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림합병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제재를 했으며 이 제재는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NHK는 러시아가 새 지폐발행을 통해 크림반도 합병은 러시아 국민의 폭넓은 지지에 따른 것으로 이 지역이 러시아 영토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lhy5018@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0/13 09: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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