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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당대회 앞두고 외국인 단속강화…불법 체류·선교활동 정조준

주중 한국대사관, 재외국민에 신변안전 유의하라 공지

검문·검색 강화된 베이징
검문·검색 강화된 베이징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당국이 18일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할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앞두고 외국인 단속을 부쩍 강화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집권 2기 진용 선정은 물론 정책방향을 결정할 당대회를 앞둔 보안 활동으로 보이나, 불법 체류·취업 또는 중국인 대상 선교 활동을 하는 외국인을 집중적으로 겨냥하고 있어 우리 교민들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13일 주중 한국대사관은, 중국 당국의 관련 활동을 알리고 재외국민들에게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고 공지했다.

대사관은 중국 체류 또는 방중 한국인들은 현지법을 지키고 현지 관습에 어긋나는 행동을 자제하라고 주문하면서 특이사항 발생 시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 외교부 영사콜센터로 연락해 도움이 받으라고 요청했다.

베이징의 한국인 밀집 지역인 왕징(望京)에서도 공안검문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으며, 불법 운송수단인 헤이처(黑車)도 자취를 감췄다.

외부 지역에서 베이징으로 들어오는 버스의 탑승자들에 대한 신분증 검색도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다.

베이징의 중심지인 궈마오(國貿) 지역에도 공안 등 보안 인력이 잔뜩 깔려 행인들을 점검하고 있다.

대사관 관계자는 "당 대회 때문에 단속이 엄격해지고 있어 중국법을 더욱 준수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부분의 문제가 불법 체류와 취업인데 여권 등을 소지하고 있다가 적법한 체류 자격을 증명하면 곤경에 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로 한국인들을 더 엄격히 단속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현재 베이징 모든 지역에 대한 엄격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으며 한국인만 더 강하게 한다는 정황은 없다"고 덧붙였다.

president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0/13 10: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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