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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도시가스사업자 3년간 순이익 1조960억원"

(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최근 3년간 도시가스사업자의 순이익이 1조원을 훌쩍 넘어 새 소매요금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33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최근 3년간 올린 순이익이 총 1조960억원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4년 4천72억원, 2015년 3천229억원, 2016년 3천659억원이다.

SK E&S 계열 7개사가 3천460억원의 수익을 올려 전체의 31.6%, 대성 계열 3개사는 1천858억원으로 전체의 17%를 차지했다.

 조배숙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배숙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 의원은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도시가스의 제조, 공급, 판매, 관리에 드는 총괄원가를 보상하는 수준에서 결정되는데, 사업자에게 일정 수준(총자산의 5%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보장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현 사업자들은 영속적인 도시가스 독점사업권을 가지면서 높은 순이익을 챙긴다"며 "도입 25년이 지난 총괄원가 보상방식의 도시가스 소매요금 결정체계를 정부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k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0/13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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