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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 광주·전남 경찰관 지난해 5명 적발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지난해 광주·전남의 현직 경찰관 5명이 성매매 혐의로 입건됐다. 최근 10년간 성매매로 적발된 이 지역 경찰관은 모두 12명인데 이중 절반 가까이가 지난해 발생한 셈이다.

[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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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10년간 성매매처벌법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으로 입건된 광주·전남 경찰공무원은 12명이다.

이 중 지난해 한 해에만 5명(광주 2·전남 3명)이 적발됐다.

지난해 5월 전남 영암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20대 여성과 불법 성매매를 했다가 적발돼 감봉 징계를 받았다.

또, '여종업원 상습폭행 사망 사건'이 발생한 여수 유흥주점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전남지방경찰청 소속 B 경위가 업소에서 성매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 C 순경은 지난해 5월 10대 가출 여중생과 채팅으로 만나 성관계를 했다가 파면됐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10년간 경찰관 114명이 입건됐으며 30%인 34명이 지난해에 입건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청 소속이 10년간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청(16명), 경남청(14명), 경기남부청(10명), 부산·충남청(각 8명), 광주·전남청(각 6명) 순이다.

홍 의원은 경찰공무원의 성범죄자에 대해서는 복직할 수 없도록 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시행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 "경찰청이 성범죄 경찰관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감찰 단계에서 파면 또는 해임하고 수사 의뢰를 의무화했지만, 소청심사제도 등을 통해 복직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areu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0/13 14: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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