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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무알코올'인 수입맥주가 오히려 다수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시중에 유통되는 '무알코올' 수입맥주 중에는 ''진짜 무알코올'보다 소량의 알코올이 든 제품이 오히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이나 임산부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다가 알코올을 섭취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무알코올 맥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유통되고 있는 무알코올 수입맥주 30종 중 16종에 적게는 0.25%에서 많게는 약 0.5%의 알코올이 함유돼 있다.

지난해 무알코올 맥주 수입량 상위 1·2위를 차지한 '웨팅어프라이', '클라우스탈러'에는 각각 0.49%의 알코올이 들었다.

나머지 수입 무알코올 맥주 14종과 국내산 무알코올 맥주 2종('하이트 제로0.00', '클라우드클리어제로')에는 사실상 알코올이 없다.

무알코올 맥주는 맥주와 비슷한 공정을 거치되 알코올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알코올 제거가 얼마나 철저히 이뤄지는지는 제품에 따라 다르며 이에 따른 맛 차이도 있다.

'진짜 무알코올'인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가 더 많다는 뜻이다.

무알코올 맥주는 인터넷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흔해 청소년들이 이른 나이에 간접적으로 알코올을 경험할 위험이 있다고 의원실은 지적했다. 현재 알코올 함유량이 1% 이상인 제품은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으나, 1% 이하인 경우 주류가 아니라 식품으로 분류돼 온라인 판매도 가능하다.

윤종필 의원은 "소비자들이 무알코올 맥주를 사기 전 알코올 함유량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무알코올 맥주를 일찍부터 접한다면 알코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으므로 온라인 판매 규제를 더욱 엄격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 국내 유통 무알코올 맥주 판매 실태조사 결과
구분 제품명 알코올함유(%) 2016년 수입량(톤)
1 하이트 제로0.00
2 클라우드클리어제로
3 도라다 0.5 39
4 클라우스탈러 0.49 219
5 클라우스탈러 레몬 0.49 27
6 3홀스(사과) 0 19
7 3홀스(복숭아) 0 17
8 웨팅어 프라이 0.49 242
9 맥스라이트 0.3 -
10 산미구엘 앤에이비 0.003 72
11 비트버거 드라이브 0.04 78
12 바바리아레귤러 0 28
13 바바리아레몬 0 66
14 바바리아애플 0 69
15 크롬바커홀릭 0 28
16 크롬바커 논 알코올홀릭 바이젠 0 -
17 마이셀 무알코올 0.4 37
18 화이트베어클래식몰트 0 5
19 화이트베어레몬/민트향 0 5
20 화이트베어그린애플향 0 10
21 화이트베어피치후르츠향 0 8
22 발렌틴스 0.49 7
23 게르스텔 0.49 6
24 카라말츠레몬 0.49 1
25 카라말츠석류 0.49 2
26 카라말츠클래식 0.49 1
27 가펠 레몬 패스브라우저 0.16 4
28 에딩거프라이 0.4 91
29 에페스 오리지날 0 -
30 헬로키티 베리믹스 0 16
31 헬로키티 애플피치 0 5
32 체링거 0.25~0.5 -
* 알코올 함유량은 수입업체에 직접 문의하여 확인한 것으로 0으로 표시돼 있는 제품은 제조 중 알코올 제거 공정이 있어 최종 제품에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음 [출처=윤종필 의원실]

jand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0/13 18: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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