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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부산본부 간부 숨진채 발견…유족 "업무 스트레스"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13일 오전 10시 15분께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한국마사회 부산본부 2급 간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경찰이 정확한 사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의 유가족은 A씨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한국마사회 부산 경마장에서는 지난 5월과 8월 말 관리사 2명이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말 관리사 노조는 마사회에 말 관리사 처우개선과 고용구조 변경을 요구하며 지난 8월 16일 합의문이 도출되기까지 투쟁을 벌였다.

마사회 측은 이후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과 노동청 특별감독을 잇달아 받았다.

한국마사회 측은 "회사에 좋지 않은 일이 잇따르면서 A씨가 간부로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으로 안다"면서 "평소 인품이 온화하고 직원에게 신망이 두터웠는데 안타깝다.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rea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0/13 19: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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