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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회 완주중 51회 3시간 이내' 괴력의 50대 아마추어 마라토너

최근 열린 울트라 마라톤대회서 동생과 공동우승…"사막마라톤 출전 준비"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즐긴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뛰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이기연(오른쪽)씨 형제가 '전주 울트라 마라톤대회' 50km 종목에서'우승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 제공=연합뉴스]

최근 열린 '2017 전주 울트라 마라톤대회' 50km 종목에서 동생 장연(47·개인사업)씨와 함께 공동 우승한 이기연(55·천안시 주무관)씨는 우승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하는 이씨는 지난 14일 열린 '2017전주울트라마라톤대회' 50km 종목에서 4시간 21분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이번 우승은 동생과 함께 한 것이어서 더욱 빛났다.

결승선 앞에 먼저 도착한 이씨는 동생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조금 기다렸다가 결승선을 넘었다.

이씨는 2000년 천안시청 마라톤동호회를 통해 마라톤에 입문했다.

그동안 국내 주요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모두 145차례나 풀코스를 완주했다.

이 중 아마추어로는 꿈의 기록이라는 '3시간 이내'에 진입한 '서브 3'도 51차례나 된다.

싱가포르, 홍콩, 일본, 중국 등 외국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 출전 경력도 있다. 그의 마라톤 풀코스 최고기록은 2시간 48분 14초다.

그는 2008년 제4회 남산 울트라 마라톤대회 100km 종목 우승을 시작으로 2013년 유성 울트라 마라톤 100km 종목에서도 맨 처음 결승선을 넘었다.

오는 29일 춘천 조선일보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려고 체력 안배 차원에서 전주대회에서는 100㎞가 아닌 50㎞를 선택했다. 춘천대회는 15번째 참가하게 된다.

그에게 마라토너로서 남은 꿈이 있다면 '100회 서브 3' 달성이다. 고비 등 외국에서 열리는 사막 마라톤대회 출전도 준비 중이다.

이씨는 "누구를 이기려는 마음보다 즐기면서 다양한 대회에 참여하는 것이 생활에 활력이 되고 있다"며 "욕심부리지 않고 즐기는 마라톤 마니아로서 앞으로 계속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겠다"고 말했다.

j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0/19 11: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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