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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만경대 탐방예약제 효과…"만족 높고 훼손 막고"

올해 처음 탐방예약제 시행…탐방객 82% "만족한다"

탐방객 현황 비교
탐방객 현황 비교[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연합뉴스]

(세종=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설악산 만경대 탐방예약제에 대한 방문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만경대를 재방문한 탐방객 1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2%가 "탐방예약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탐방객 70%는 만경대에 다시 방문하겠다고 했다. 공단은 지난달부터 이달 14일까지 45일간 만경대 탐방예약제를 시행했다.

앞서 만경대는 46년 만에 임시 개방한 지난해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46일간 탐방객 20만여 명이 찾았다. 하루 최고 1만1천20명이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인해 침식과 답압(밟아서 생긴 압력) 등으로 자연자원 훼손이 가중됐고 안전사고가 16건 발생하기도 했다.

설악산 만경대 탐방예약제 운영 구간
설악산 만경대 탐방예약제 운영 구간[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연합뉴스]

이에 공단은 올해 개방을 앞두고 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공단 누리집(www.knps.or.kr)과 현장 예약으로 평일에는 2천 명, 주말·공휴일에는 5천 명으로 탐방객 수를 제한했다.

탐방로도 '오색상가(약수터 입구)∼용소폭포∼만경대∼오색상가' 한 방향 순환으로 한정해 탐방객 밀집현상을 해소하면서 지역상권도 살리는 방안으로 결정했다.

이런 방식으로 만경대 탐방예약제를 시행한 결과, 탐방객 수는 지난해 20만 명에서 올해 약 6만 명으로 줄었다. 제한 인원 대비 탐방객은 평일에는 평균 58.9%, 주말·공휴일에는 평균 42.4% 수준이었다. 안전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영래 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지역주민의 협조를 바탕으로 만경대 탐방예약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면서 "탐방예약제가 국립공원을 보호하면서도 지역주민과 탐방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도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전국 9개 공원, 12개 탐방로 구간에서 탐방예약제를 하고 있다. 설악산 만경대와 곰배골, 지리산 칠선계곡 등 3곳은 탐방예약제 기간 외에는 출입이 통제된다. 공단은 2020년까지 탐방예약제 구간을 22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표] 탐방예약제 운영 현황(9개 공원 12개 구간)

구분 구간 기간 출입인원
지리 칠선계곡
(9.7km)
5∼6월, 9∼10월
(주 2회)
60명/일
지리 노고단
(0.5km)
7.1∼10.31
(일 3회)
640명/회
1천920명/일
북한 우이령길
(4.5km)
연중 1천명/일
지리 구룡폭포
(3.1km)
9.16∼10.15 300명/일(평일)
800명/일(주말)
오대 동대산
(4.4km)
9.2∼10.1 200명/일
속리 묘봉
(7.0km)
9.23∼10.22 250명/일
월악 옥순봉
구담봉
(5.1km)
9.11∼11.10 600명/일
태백 대덕산․금대봉
(7.7km)
5.16∼10.31
※ '13∼'16년 태백시 운영
300명/일
100명/일
덕유 설천봉
∼향적봉
(0.6km)
5.27∼6.9
※ 5.15∼5.26 통제
200명/일(평일)
1천500명/일(주말)
설악 만경대
(2.0km)
10.1∼11.14 2천명/일(평일)
5천명/일(주말)
설악 곰배골
(3.7km)
10.29∼12.31 50명/일
주왕 절골
(5.7km)
10.1∼10.31 1천명/일(평일)
2천명/일(주말)

※ 북한산국립공원 상시예약

※ 지리산 칠선계곡 및 설악산 만경대·곰배골은 예약제 기간 외 통제

so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5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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