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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망친 우물안 개구리가 누구냐"…서병수-이종혁 페북 싸움

서병수 부산시장과 자유한국당 이종혁 최고위원
서병수 부산시장과 자유한국당 이종혁 최고위원[연합뉴스DB]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등 놓고 사사건건 충돌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서병수 부산시장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부산 전령사 이종혁 최고위원 간 페이스북 말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이 최고위원은 15일 "모 인사의 페이스북을 보고 저도 한 줄 올립니다"라고 운을 뗀 뒤 전날 서병수 시장이 올린 페북 글을 비아냥거리듯이 비판했다.

토크 콘서트 갖는 홍준표-서병수
토크 콘서트 갖는 홍준표-서병수(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문화의광장 토크콘서트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함께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8.27
handbrother@yna.co.kr

이 최고위원은 페북에서 "살생부라..19대 총선에서 부산공천 살생부를 만들어 칼춤을 춘 사람이 누구였던가 기억 잘 안 나시나 보죠?"라고 한 뒤 서 시장이 말한 '뜨뜻한 우물 안 개구리'에 대해 "그렇게 권력 실세를 즐기시다가 당 망치고, 정권 망친 뜨뜻한 물 안의 개구리가 누구였던가 오늘 밤 주무실 때 잘 한번 생각해보세요"라고 적었다.

이는 서 시장이 전날 페북에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을 언급한 뒤 "지금 보수는 뜨뜻한 우물 안 개구리다. 현 정권의 노골적인 칼날에도 제 죽는 줄 모른다"고 말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서 시장과 이 최고위원 간 페북 싸움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6일 서 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에서 제명된 것을 두고 "끝까지 함께 할 줄 알았던 동지들이 당을 뛰쳐나가고, 이제는 출당이라는 그 잔인한 징벌 앞에 도저히 마음잡기 힘든 고통의 밤"이라며 당 지도부를 겨냥하는 글을 올리자 이때도 이 최고위원은 맞받아쳤다.

이종혁 한국당 최고위원
이종혁 한국당 최고위원자유한국당 이종혁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2017.8.3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박 대통령을 탄핵으로 무너뜨릴 때는 촛불과의 정면대결에 겁먹어 못해 놓고, 당이 혁신해서 다시 살아나려 발버둥 치는 아픈 몸부림에 정면 대결하겠다 하면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다"고 지적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당 내 친홍(친 홍준표) 진영에서는 부산시장 후보로 '서병수 불가론'을 지피고 있다. 부산 정가에서는 서병수 때리기 선봉에 이 최고위원이 있다는 얘기가 파다하다.

ljm70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5 10: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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