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충북 40년간 지진 33회 발생…최다 발생 보은 13건 달해

교량·청사 등 공공시설물 내진 설계 29% 불과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기상청이 공식적으로 지진을 관측한 이후 40년간 충북에서는 33건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15일 충북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기상청이 지진을 관측한 첫해인 1978년 9월 16일 오전 2시 7분 속리산 부근에서 진도 5.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당시 지진은 현재까지 충북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다.

올해도 지난 2월 24일과 6월 4일 옥천군 동북동쪽 21㎞ 지역과 충주시 남동쪽 24㎞ 지역에서 각각 진도 2.3, 2.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40년간 도내에서는 33건의 지진이 감지됐다.

지진의 규모로 보면 진도 5 이상이 1건이고 3∼3.9 3건, 3 미만 29건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보은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해 13건의 지진이 발생했고 옥천군과 영동군도 각각 5건, 4건으로 확인돼 충북 남부지역이 상대적으로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청주 4건, 괴산 3건, 충주 2건, 제천과 음성 각 1건의 지진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같이 충북이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데도 상당수 시설물이 내진 설계되거나 내진 보강 등의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공공시설물만 보더라도 지난해 말 기준으로 1천812곳 가운데 내진 설계나 보강이 이뤄진 것은 29.0%인 525곳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진 설계율을 시설물별로 보면 공공청사가 34.9%(558곳 중 195곳), 교량·터널이 25.8%(787곳 중 203곳), 공공하수 처리시설 26.5%(155곳 중 41곳), 병원 28.2%(131곳 중 37곳)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내진 설계나 보강이 이뤄진 공공시설이 30% 수준에 불과하지만 지속적으로 보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도 124곳에 대한 내진성능평가와 보강사업을 펼쳤다"고 말했다.

b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5 10:50 송고

광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비주얼뉴스
  • 포토
  • 화보
  • 포토무비
  • 영상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
AD(광고)
광고
AD(광고)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