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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상주캠퍼스 집단식중독 100명 넘었다

당초 20명 알려져…보건소 오지 않은 학생까지 합치면 더 많아

식중독 증세. [연합뉴스 자료사진]

(상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지난달 말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식중독 증세를 보인 대학생은 당초 알려진 20명보다 훨씬 많은 100여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북 상주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설사 등 증세를 보인 대학생 95명에게 역학조사를 위한 설문조사를 했고, 다른 수십명은 설문조사를 받지 않고 약만 받아갔다.

상주시보건소는 "교내 방송을 통해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들을 불렀지만 시험공부를 해야 한다며 아예 오지 않은 학생도 있었다"고 말해 실제 피해 학생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역학조사 중인 상주시보건소는 기숙사 식당에 보관하던 백진미(오징어) 무침에서 장병원성 대장균과 장독소형 대장균 등 여러 종류의 대장균류를 확인했다.

그러나 백진미 무침 대장균류와 설사한 대학생 가검물의 혈청이 동일하지 않아 질병관리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기숙사 대학생은 1천200명이지만 일부 외부 대학생도 기숙사에서 급식해 함께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상주캠퍼스는 지난달 27일 기숙사 식당 급식을 중단했다가 지난 13일부터 재개했다.

상주보건소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상주캠퍼스에 행정처분(과태료)을 할 예정이다. 집단급식소 과태료는 1차 300만원, 2차 400만원, 3차 500만원이다.

상주보건소는 "대학교 기숙사 식당은 영업 행위가 아니라서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할 수 없고 과태료 처분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상주캠퍼스가 식중독 증세를 보인 피해 학생들에게 어떤 보상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par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5 11: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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