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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상장사 순익 2년째 사상최대 전망…세계경기·엔저 덕분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일본 상장기업의 2017회계연도의 순이익이 세계경제 호조와 엔저 호재에 힘입어 2년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 같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매출도 3년 만에 증가할 전망이다. 해외 수요 혜택을 누리고 있는 전기전자가 견인하고, 자원가격의 상승으로 종합상사도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IMF 총재 "세계경제 회복세 입니다"
IMF 총재 "세계경제 회복세 입니다"[워싱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10월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2017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개막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라가르드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실적 호조는 침체된 내수보다는 세계경기 등 외부환경이 개선된 덕분이다.

일본경제가 디플레이션에서 탈출하려면 늘어난 기업이익을 종업원 임금 인상으로 연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14일까지 2017회계연도 상반기(4∼9월) 결산을 발표한 1천580사를 니혼게이자이가 분석한 결과 2017회계연도의 매출은 전년도 대비 6%, 순이익은 17% 각각 늘어날 것으로 나왔다.

매출 증가가 가장 큰 업종은 상사다. 미쓰이물산은 "자원가격이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7회계연도 순이익이 당초보다 31% 많은 4천억엔(약 3조9천3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상반기 엔화환율은 달러당 111엔으로 전년 동기보다 6엔 정도 가치가 떨어졌다. 이 추세대로라면 엔화가치 하락은 금년도 상장기업 매출을 약 1%포인트, 순이익을 3%포인트 정도 늘릴 전망이다.

판매수량 증가와 가격 인상 효과도 있었다. 반도체 분야 등의 정보기술(IT) 투자 증가로 전기전자는 상장기업 전체 최종 매출증가액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소니와 후지쓰는 스마트폰 부품이 순조로워 최고 순이익을 경신했다. 도쿄일렉트론은 순이익이 72% 늘어날 전망인데 가와이 도시키 사장은 "반도체 수요는 한층 더 많아질 단계다"고 말했다.

자동차에서는 인도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한 스즈키의 세계판매 대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017회계연도 순이익은 당초 감소 예상에서 일변해 13% 늘어나는 1천800억엔으로 전망됐다.

원료가격 상승을 철강재 가격에 전가한 신일철주금은 순이익이 30% 늘어난다. 회사 측은 "일본을 포함하는 아시아의 철강시장은 적어도 내년까지 좋은 환경이 계속된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개인소비 침체로 내수기업은 외수기업에 비해 전반적으로 매출 증가 폭이 적다. 매출이 늘어나도 일손부족 등에 의한 비용증가를 흡수할 수 없는 기업도 많은 상태이다.

택배 최대기업 야마토홀딩스는 순이익이 34% 줄어든다. 야마토홀딩스 시바자키 겐이치 전무는 "인터넷통신판매가 생각한 이상으로 늘어나며 일손부족에 빠져 수익을 압박한다"고 소개했다.

일본 최대 택배회사 야마토운수 본사
일본 최대 택배회사 야마토운수 본사[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최대 택배업체 야마토운수의 도쿄 주오구 긴자 본사의 3월 모습.

tae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5 15: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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