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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동남아순방 마무리에 中매체들 "대국외교 보여줬다" 자평

왕이 中외교부장 "한중정상회담서 양국관계개선 공동인식은 성과"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 방문한 시진핑 주석.[AFP=연합뉴스 자료사진]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 방문한 시진핑 주석.[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 2기 첫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14일 귀국한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들은 이번 순방이 중국 특색의 대국외교를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와 관영 신화통신은 15일 시 주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에 이은 베트남·라오스 국빈방문 등 닷새간 순방 결과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국내·해외판 1∼3면 전체를 순방 성과로 채우며 "시 주석의 이번 순방이 신시대 중국 특색의 대국외교의 새로운 기상과 새 성과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인민일보는 논평을 통해 "시 주석이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중요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이 선택한 정치 제도와 발전 과정에 자신감을 드러내는 등 중국의 소프트 파워를 보여줬다"며 "다른 국가 정상들과 만남에서 중국 특색 대국외교의 핵심 이념과 전체적인 목표를 소개하고, 중국이 앞으로도 계속 세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함께 평화로운 발전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인민일보는 "19차 당대회 이후 중국외교는 짧은 시간 내 전방위적이고, 입체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중국 외교정책의 특색과 기풍이 더 선명해지고, 중국의 국제 영향력이 커졌다는 것을 재차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기념 촬영하는 APEC 정상들.[AFP=연합뉴스 자료사진]
기념 촬영하는 APEC 정상들.[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신화통신도 세계적으로 역(逆) 세계화와 보호주의 기조가 나타나는 가운데 시 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포용과 균형, '윈-윈(win-win)' 관계 등 개방형 경제와 무역 자유화를 강조하면서 국제 협력을 이끌어 냈다고 자평했다.

통신은 시 주석이 강조한 다자 무역 체제에 대한 지지·보호주의 반대·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 건설 등이 APEC 정상들이 채택한 '다낭 선언문'에 명기됐다며, 이는 아태 운명공동체를 건설하자는 중국의 의견이 잘 반영됐다는 걸 뜻한다고 풀이했다.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인민일보와 인터뷰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통한 한국과의 관계 개선 역시 이번 순방의 성과라고 소개했다.

왕 부장은 "시 주석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최근 양국이 달성한 중한관계 개선에 관한 공동인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면서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련된 문제를 다룰 때 양국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이어 "APEC 정상회의에서 중국은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와 아세안 발전 전략과의 연계, 아태 공동운명체 건설 추진 약속은 이번 순방에서 주목할 만한 중요한 성과"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베트남과 라오스 방문을 통해 전통 우호 관계를 다지고 주변 친선 관계의 기초를 튼튼하게 다졌다"며 "이번 순방은 대국외교, 주변외교, 다자외교를 전면적으로 확대한 성공적인 방문이었다"고 결론을 지었다.

손 꼭 잡은 한중 정상.[연합DB]
손 꼭 잡은 한중 정상.[연합DB]

china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15 11: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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